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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혹시 잠을 자면서 꿈을 꾸다가 갑자기 내가 꿈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적이 있으신가요?
꿈속에서 의식이 드는 현상을 흔히 루시드드림 이라고 하는데 한국어로는 흔히 자각몽이라고도 하죠.
예전에 루시드드림에 대한 기사를 보고, 꿈속에서 자신을 자각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가 의심을 했었는데 최근에 저도 꿈에서 자신을 자각하는 현상을 느꼈답니다.
꿈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학교를 졸업한지 꽤 되었는데 제가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시험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의심의 여지없이 문제를 풀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내가 학교를 졸업한지 한참 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이것이 지금 꿈의 세계이구나 하는 생각에 이르러서 그때부터 꿈의 세계를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묘하고도 기분 좋은 느낌이 드는 꿈이었습니다.
그 후로는 루시드드림 꾸는법이 없었습니다만 꼭 한번 더 느껴보고 싶은 감정이 생겨서 어떻게하면 루시드드림을 꿀 수 있을까 찾아보았습니다.
- 잠이 들기 전에 항상 꿈 꾸고 싶은 내용에 대해서 상상을 합니다.
꿈은 무의식의 반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따라서 잠을 자기 위해서 누웠다면 계속해서 어떤 꿈을 꾸고 싶은지를 상상하셔야 합니다.
상상을 하면서 동시에 잠이 들면 자신의 상상이 꿈으로 계속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 자신이 꿈속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매개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꿈 속에 있다는 것을 인식할 상황이나 물건을 정합니다.
마치 인셉션에 나오는 영원히 돌고 있는 팽이처럼 꿈 속의 어떤 대상을 보면 꿈이라고 인식할 무엇인가를 자신의 마음속에 미리 정해놓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저 같은 경우는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있는지 없는지를 체크해보고 그것을 켰을 떄 나의 바탕화면과 같은지를 확인합니다.
- 꿈 속에서 리얼리티 체크를 사용한다
만약에 자신이 꿈 속에 있다는 것을 의식했다면 이제는 리얼리티 체크를 통해서 무의식에서 해방되셔야 합니다.
리얼리티 체크는 자신의 감각이 살아있는지를 물리적 충격을 가해서 확인하는 것입니다.
볼을 꼬집거나 팔뚝을 눌러보던지 아픔이 느껴지는 것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저와 같이 학교에서 시험을 보고 있었다면 시험지의 문제가 명확하게 보이는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옆에서 얘기하는 친구의 이름을 명확히 기억하고 있는지, 꿈 속의 시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등 사물을 자세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제 꿈을 자각하고 꿈 속 세계를 여행하시면 됩니다.
위의 상황까지 왔다면 이미 루시드드림을 꾸고 있는 것입니다.
루시드드림에 빠지면 꿈 속 세계를 날아볼 수도 있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행동을 모두 해보실 수 있습니다.
단 너무 깊게 빠져서 오랫동안 꿈 속에 빠지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상 루시드드림 꾸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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