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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PS4/PS3로 발매된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에 대해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래곤퀘스트를 주제로한 액션RPG인데요. 개발을 무쌍시리즈로 유명한 오메가포스가 담당했습니다. 


[장점]

1. 드레곤퀘스트의 세계를 3D로 구현

차세대 게임기에 걸맞는 하이 퀠리티 작품을 발매하지 않았던 드래곤퀘스트 시리즈이기에 본 작품의 그래픽에는 감탄햇습니다.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한 드레곤퀘스트의 세계가 이처럼 아름답게 구현해내다니...



본작은 PS4/PS3의 멀티 타이틀이기 떄문에 PS3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되나, 모델링이 부족한 부분이 없고 일본게임 중에서도 꽤 높은 수준입니다. 


2. 화려한 액션

무쌍시리즈를 개발해온 오메가포스가 담당한 만큼 액션은 화려합니다. 

100마리 가까이 있는 적을 범위가 넓은 검을 이용해 공격하고 날려버릴 수 있고, 필살기는 만화처럼 현란했습니다. 기존의 드래곤퀘스트 시리즈에서 쓰던 기술을 액션게임으로 구현하면 이렇게까지 화려해지는 것인가!



등장 캐릭터 중에는 역대 시리즈 작품에서 플레이했던 게스트가 몇 명 있어서 각각의 필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오리지널에 등장했던 기술을 재미있게 재현한 것이 무척 반갑습니다. 


3. 히드 앤 어웨이가 중요한 보스전

각 월드의 마지막에는 보스와 싸우게 됩니다. 보스는 잡몬스터들과 다르게 공격을 해도 움추리지 않고, 공격을 계속하면 반격을 맞고 나가 떨어집니다. 


게임오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적의 공격패턴을 관찰할 필요가 있어, 액션게임다운 싸움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메가포스에서 개발하고있는 '토기전' 까지는 아니지만, 보스전에서는 적의 움직임을 읽고 싸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4. 전략성이 강한 타위디펜스 요소

많은 스테이지에서는 특정한 거점, 또는 인물의 체력이 0이 되지않도록, 다방면에서 공격해오는 적을 물리치는 미션이 있습니다. 

방어하는 것 가까이에서 지키고만 있으면 한번에 많은 적들이 공격해오기 때문에 끝까지 막을 수가 없습니다. 

적이 출현하는 지점까지 이동해서 싸워야하지만, 그러면 다른 방면에서 전진해오는 적이 걱정됩니다. 



그럴떄 유용한 것이 적을 물리치고 난 다음에 동료로 할 수 있는 몬스터입니다. 동료 몬스터로 바리케이트를 치고 자기들은 다른 방면에서 공격해오는 적을 물리치는 전략성은 타워 디펜스 그자체로 무쌍액션에 전략성을 더해주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루라를 이용해서 특정지점까지 워프하는 것도 가능해지기에 전략성이 한층 높아집니다. 


5. 곳곳에서 느껴지는 드퀘적인 요소

드래곤퀘스트 나름대로의 요소, 연출도 많이 보이는데요. 


- 드퀘적인 연출

중세유럽을 컬러풀하게 구현한 세계관

메세지 커서이동시에 들려오는 아날로그음

레벨업 시의 팡파레. 데미지표시. 주문을 외우는 효과음

시리즈 특유의 아이템명, 오프닝 테마곡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 적을 물리칠 때의 기분좋은 효과음


- 드퀘적인 요소

교회에서 세이브. 작은 메달을 이용한 아이템교환

퀘스트 수주. 루이더의 술집에서 파티편성, 무기도구상점

연금술을 이용한 아이템 조립, 보물지도, 몬스터동료시스템



6. 라이트유저를 위한 가이드기능

드래곤퀘스트는 라이트유저에게도 인기인데요. 

그런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초반에는 음성가이드와 함께 액션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단점]

1. 모험하고 있다는 느낌을 덜하게 하는 게임 시스템

기본적으로 본작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거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이 싫은게 이벤트신에서 더 깊이 들어가는 전개였는데 실제로 거점에 돌아가면 맥이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월드맵 이동 스타일인게 모험하는 느낌이 덜합니다. 



2. 호이미스톤의 충전이 귀찮다

캐릭터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호이미스톤. 

사용하면 거점에 있는 교회에서 충전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하나하나 연출이 들어가서 귀찮습니다. 

그것도 하나하나 충전해야하고....최종적으로 9개 슬롯이 생기는데 9번이나 하나하나 충전해야한다니...



3. 플레이하다보면 단조로워지기 쉽상

무쌍류 게임에서 나오는 단조로움이 이번작에서도 건재했습니다. 

버튼연타로 잡몹들을 처치하는 것은 중간에 지겨워지고 방어형 스테이지가 너무 많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스테이지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드퀘팬

- 무쌍류 좋아하시는 분


이런분들에게 비추천합니다. 

- 단조로운게 싫으신분

- 타워디펜스에 약한분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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