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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청소년 우울증 자가진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OECD국가의 청소년 행복지수를 조사해보았더니 우리나라 학생들이 가장 낮았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또한 행복지수는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더 낮아진다고 하는데요. 





경쟁을 강요하고, 획일화된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한국 교육 문제점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주위의 십대 청소년들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우울증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흔히 바깥에 신호를 보내는데, 부모님들은 사전에 이러한 신호를 캐치하고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부모님들은 자녀와의 빈번한 대화를 통해서 그들의 세심한 심리 변화를 읽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청소년 우울증에는 어떠한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증상들이 자신에게 나타나는지 청소년 우울증 자가진단 명목으로도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1. 말수가 급격히 줄어든다


청소년들이 우울증에 걸리면 매사에 의욕이 사라지기 때문에 사회적인 관계를 끊어버립니다. 


친구와의 연락도 소원해지고 가족들간 대화에서도 말이 없어지죠. 




2. 학교 성적이 떨어진다


우울증에 걸리면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워져서, 공부를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학교 성적은 떨어질 수 밖에 없겠죠. 





3. 감정 기복이 커진다


감정적으로 크게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던 아이도 우울증에 걸리면, 사소한 일에 화를 크게 내고 반항심리가 높아집니다. 


4. 식욕이 떨어져서 끼니를 거르거나, 다식증에 걸린다


보통 의욕 상실로 인해서 식욕이 없어져, 밥을 안먹게 되지만, 특정 개인에 따라서는 다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가 있습니다. 


5. 수면 장애


이것도 양극단으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어떤 사람은 불면증에 걸려서 하루종일 잠을 못자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하루종일 잠만 자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보다 잠을 많이 잔다는 것은 현실세계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고 합니다. 


6. 자살에 대한 암시


청소년 우울증이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게 되면, 자살에 대한 언급을 하게 됩니다. 


말이나 문자를 통해서 그러한 언급이 많아진다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소년 우울증 자가진단 알아보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이 2주동안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우울증을 의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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